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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wayne0424 2019-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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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넘어서며
한번쯤은 후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쓰지를 못했는데 오늘 6개월 강의 연장을 하면서 이제까지 제가 미드영어를 하면서 느낀점을 후기로 남기고 또한 이런 훌륭한 강의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제공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영어를 마음먹었던 것은 작년 1월 1일 이었습니다. 새해의 결심이었죠..^^
처음에는 미드영어를 몰라서 animiation을 가지고 100LS를 했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게지만 하나의 animation을 가지고 100번듣고 100번 따라하는 방법인데 저는 이방법이 저에게 적당한 것 같아서 근 5개월동안 했습니다. 처음에는 Moana, Inside out으로 3~4개월정도 했습니다. ( 100LS 하면서 필리핀 전화영어 주 3회(10분) 은 병행했습니다. 전화영어는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2~3시간 정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해서 어느 정도 발음도 좋아지고 좀 실력이 늘어나는 느낌이 있어서 레벨을 올려서 modern family(1편에서 포기), friends(포기), intern(포기), music & lyrics(포기) 하다가 저의 한계를 뼈져리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우선은 문장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안되는 것이 많았고, 미국인들이 발음하는 연음이 전혀 연결이 되지 않아서 절망하는 순간에 우연히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연음관련한 유튜브를 보고.. 바로 이것이네 하고 곧바로 미드잉글리시 결제하고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강의는 우선 지루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2~3주 기준으로 새로운 주제로 설명해주셔서 오랫동안 영어 공부하기에는 참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혼자공부할때는 내용을 100%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무작정 따라했는데 선생님께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니 내용 이해도 빨라서 좋았습니다.
또한 제가 1년 넘게 수강하면서 느낀점은 스피킹에서 동일한 문장이 거의 나오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참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략 1년이면 speaking 문장이 2000개 정도 되는데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고 항상 새롭게 만들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현재 40대 중반이고 저의 목표는 영어권 국가에서 제가 영어로 컨설팅을 하는게 목표입니다. 제가 IT쪽 컨설턴트라서 외국에 나가서 근무경력을 쌓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앞으로 3~4년 정도 더하면 될듯 싶은데.. 꾸준히 하면 언제가는 될것 같습니다.
작년에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1년 바짝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꿈을 꾸었지만 1년이 넘어선 지금은 그게 허황된 꿈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하루의 시작은 미드영어와 항상함께 합니다.
새벽 4시가 되면 미드영어 강의가 올라옵니다. 그럼 이시간에 바로 다운받아서 강의 듣고 스피킹 연습하면 기본 1시간 반이 걸립니다. 처음에는 스피킹 연습시간이 엄청오래걸렸습니다. 2~3분짜리 대화를 입에 붙이는데 저는 기본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아침에 연습하고 출근버스에서 입으로 중얼중얼, 퇴근버스에서 입으로 중얼중얼... 이렇게 연습하면 하루 3시간 정도는 영어에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는 자신있게 말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냥 매일매일 연습하고 전화영어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전화영어할때 스피킹은 좀 는것 같습니다. 늘었다긴 보다는 그냥 마음편히 문장틀려도 막 얘기합니다. 제생각에는 리스닝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미드보면 안들리는게 너무 많습니다. 그냥 안들린다는게 맞을 것 같긴 해요. 대화 중간에 20~30% 들린다고 해서 전체 문장을 다 이해하지 못하니 그것이 들린다고 하는 것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어느 유튜브에서 본건데 영어권 국가의 사람이 한국어를 익히는데 1200시간 정도의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봤습니다. 하루 투자시간 2시간 기준으로 600일.. 약 2년. 근데 현재 제가 느낀것은 앞으로 3~4년은 더해야 할 것 느낌이네요.^^
물론 그 이후에도 꾸준히 해야하겠지만요.. 1차 목표는 앞으로 3년~4년 꾸준히 영어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영어는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묵묵히 꾸준히 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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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wayne0424님의 글을 읽고 저도 모르게 엄지가 척 👍 하고 올라 갔습니다.
열심히 하시니 기분이 좋고 힘이 납니다.
사실 미드 나 영화, 만화등은 실제 생활보다는 조금 어려운 영어입니다.
특히나, 자신이 근무하는 분야의 영어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보통, "어, IT와 같은 분야가 직업이라면 그 분야 영어가 더 어렵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론 의학에 근무하시는 분, IT 분야에 근무하시는 분, 기계공학 쪽에 근무하시는 분들
과 같은 전문 분야의 영어가 더 어려운 것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각각 "자신"의 분야의 영어 보다 일반적인
미드나, 영화, 만화 등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분야는 자신이 알고 있는 영어 용어들도 많고, 벌써 그 분야의 내용에 익숙하므로
외국에 나가서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용어등을 영어로 써오신 분들이라면,
몇달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 1, 2년 정도 지나면, 자신의 분야에서 왠만한 업무는
무리없이 영어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드 나 영화등은 자신의 분야 혹은 자신의 생활과 아주 다른
생경한 분야가 많기 때문에,
그리고 비록 그것이 일상 생활에 대한 내용이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잘 일어 나지
않는 에피소드 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 쉬운 내용은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영어가 드라마에서 쓰는 것만큼 다채롭고
표현이 풍부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wayne0424님께서 하시는 노력이라면,
wayne0424님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는 계획하신 대로 충분히 실력을
발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자신의 분야를 영어로 근무하는 연습의 기간이 필요하겠지만요.
wayne0424님, 앞으로 저도 wayne0424님을 응원하겠습니다.
wayne0424님, 이글을 읽고 있는 다른 분들에게 도전이 되는 내용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홧팅!! |
2019/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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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gojulia |
새벽 4시에 미드로 하루를 시작하신다는 말씀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대단하신데요..
이 정도 열정이면 영어 왕수다쟁이가 되어 본인의 꿈에 금방 도달하겠는걸요.
다음 후기 기대됩니다 ㅎㅎ |
2019/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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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do12 |
정말 멋지십니다~!! 자극받고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
2019/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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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res11 |
일 년 후면 영어를 꽤 잘할 수 있게 될 줄 알았는데... 역시 영어의 벽은 노옾이 있네요. 저는 시작한 지 두 달 되었고, 강사님말씀처럼 자투리시간까지 하루 2시간 이상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한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공부해 본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재미있어서 저도 꼭 1년 넘기렵니다!! |
2019/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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